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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캠핑/차박캠핑 후기

#54. 차박여행 백리포해수욕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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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다녀온 백리포해수욕장 차박여행 후기입니다. 원래 목적지는 의항해변이였으나 급하게 백리포 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게되었습니다. 출발 때부터 흐린날이긴 했으나 예산을 지나면서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소나기가 내립니다. 다행이 서산 시내에 들어서니 비는 그쳤습니다.

 

차박여행

 

이 의항해변을 갈 때나 이 근처 지역에 갈 때는 항상 모항항에 들러서 회를 쳐가곤 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는 않고, 회 뿐만 아니라 매운탕거리 야채와 비록 냉동이지만 꽃게, 새우 함께 넣어 끓일 수 있는 바지락 등의 조개도 잘 넣어주십니다. 이제껏 네 군데 정도 다른 집을 이용해봤는데, 모두 다 만족할 만큼 먹었습니다. 

모항항

 

의항해변에서 목적지를 변경 한 이유는 먼저 도착한 멤버가 확인 한 결과 노지였던 곳에 캠핑장 시설이 들어섰다고 연락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어설프지만 해루질도 했던 곳인데 이제 유료로 바뀌었다니... 어떻게 바뀌었는지 조만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모항항 수산시장과 의항해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47.15.5.16. 차박캠핑 태안 의항 해변, 어은돌 해수욕장

 

백리포 해수욕장을 가기위해선 만리포 해수욕장과 천리포 해수욕장을 지나쳐 갑니다.

만리포

 

천리포

 

천리포 해수욕장을 지나 비포장 도로를 조금 지나면 백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백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하기 전 천리포수목원입니다. 못 들어본 곳이라 유명하지 않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주차장엔 차들이 꽉차 있었습니다.  

천리포수목원

 

백리포

 

차를 세우고 딱 내렸을 떄의 사진입니다. 주로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바다를 찾지만, 물에 들어가지 않는 저희는 여름 외의 계절에 주로 한산한 바다에 가는 편입니다.

백리포

 

이 곳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시설은 좋지는 않습니다. 관리자분께서 추후 확충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변기에 푸른색 이끼같은게 좀 껴 있지만, 일반 노지에 있는 화장실 보단 훨씬 깨끗한 상태입니다. (저희는 매생이라 불렀습니다ㅎㅎ)

 

트라제 차박 세팅입니다.

트라제차박

 

도착하자마자 각자의 차량에 잠자리를 세팅하고, 모항항에서 사온 회로 간단히 점심을 때웁니다. 

 

사이트 좌측으로 주변의 다른 캠핑장입니다. 여름이 지나서인지 저쪽 캠핑장에도 많은 야영객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백리포

이 곳은 아주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작은 언덕이 백사장을 둘러 싸고 있는게 백리포해수욕장의 전부입니다. 하지만, 만리포와 천리포 보다 물은 파랗고 깨끗했습니다.

백리포

 

차박여행

저녁이되어 함께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 하고, 오랜만에 만나 이런저런 얘기들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박여행

밖에 있으면 시간은 왜이렇게 빨리가는지... 기념사신 한장 찍어주고, 각자의 집으로 철수 합니다.

카니발리무진차박

 

차박여행 백리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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