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박캠핑/차박이야기

차박캠핑 #1 - 차박시작(1)

반응형

 차박캠핑 #1 - 차박시작(1)


예전 캠핑 사진 구경하다 정리 겸 한번 작성 해봤습니다.ㅋ


원래부터 텐트 펴놓고 놀던걸 좋아해서, 대학 때 잼버리텐트 들고

보이스카웃 동아리에서 놀러 다니기 시작했는데...

학교 졸업 후 한동안 루어낚시에 빠져 있었습니다.


시작은 2009년 가을이였던것 같습니다.

그X비 오토텐트...5만? 6만원 정도하던 텐트를 가지고 캠핑(소풍)을 시작합니다.

인터넷에서 캠핑을 보고 배웠어야 했는데, 저렴하길래 일단 질렀습니다.(적벽강)

텐트, 부르스타, 불판만 가지고 밖으로 나다니기 시작합니다.

 

캠핑장에 갈 생각은 해보지도 못하고,(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노지(?)... 지수리, 적벽강 등을 찾아 다닙니다.

밭일하는것 처럼 허리도 못피고, 쭈구려 오리걸음으로 텐트안을 다니고...

2단 테이블 하나 추가...(안에 의자가 있었기 때문에)

 

(집에선 저 때를 원시시대라 했네요;;;)


인터넷에서 캠핑을 검색하기 시작...

준우, 스노픽 등의 리빙쉘을 구매하고 싶었지만, 얼마나 길게 할지 몰라 한참 고민하다

우연히 자칼에서 스노픽 리빙쉘과 같은 텐트를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니...(송호리)

 그 사이에 화로대도 생기고, 숯에 닭고기도...

 

지수리에서만해도 2단 테이블이였는데, 3단 테이블로 업글합니다. 아직 가끔 쓰고 있으니;;;

지금 생각하면 뽕뽑았습니다...화로대로 아직 쓰고...

왼쪽에 전에 쓰던 오토텐트도 가지고 다닙니다. 아직 야침을 지르기 전이라...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너가 필요했습니다.ㅎ

 

이제 본격적으로 캠핑장에 다닙니다.

시설은 좀 그렇지만, 경치도 좋고, 구획선이 크게 상관 없는 적벽강 캠장을 종종 갔습니다.

사람 두명인데, 테이블은 두개...이 시점부터 테트리스가 시작됩니다.

 반팔에서 긴팔...가을로 넘어가며...헥사타프를 추가하고, 아직 이너는 잘 쓰고 있습니다.

설겆이는 하지도 않는데, 식기건조망은 왜 걸었는지 모르겠습니다.ㅋ

 한겨울은 아직 엄두가 안나고 추워지니...태서77 추가...

 

 

 

전기장판과 릴선을 추가하고, 추워진 날씨에도 도전합니다.

망치도 어디갔는지;;; 헥사 타프에 딸려온 플라스틱 노랑이 망치로 팩박다 망치 머리는

부러져 옆집으로 날라가고...

근처에 있는 돌로...

 

다음 해...

버팔로 베스티블을 영입해서 도킹시작...했지만;;;

짐이 늘어나 베스티블은 미움을 받기 시작...

 하필 비오는 날... 헥사 + 리빙쉘 + 베스티블을...

 

바다에도 도전해서 몽산포 옆 청솔(?)도 가보고...

몽산포에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이날 이후로 5월~ 여름엔 안면도 쪽은 안가고 있습니다. 

 

이제 캠핑에 여유가 생겼는지... 먹는거에 신경이 쓰입니다.

미쳤지... 웨버37, 더치오븐, 구이바다를 다 가지고 다니기 시작합니다.ㅋㅋㅋ


통삼겹은 웨버에...

 조개찜은 더치에...

 캠핑가서 족발까지 삶아먹고;;;

1/2 끝

반응형